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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식생활

암환자의 식생활
(Ref. 국가암정보센터)
  • 일반적인 식생활
    치료 중의 식생활
    일반적인
    식생활

    암 자체뿐 아니라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도 환자의 영양 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영양 상태는 질병의 이환율과 사망률, 치료 효과, 그리고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환자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동안에 잘 먹음으로써

    첫째, 환자는 암 질환과 그 치료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치료에 따르는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셋째, 간염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넷째,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빨리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암을 낫게 해주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으며,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을

    섭취해야 하며, 이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합니다.

    영양소의
    이해

    1) 탄수화물

       탄수화물(carbohydrate)은 우리 몸에 열량을 공급하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이것이 부족하면 기초 체력이 저하하고 피곤해지며 체중이 줄게 됩니다.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은 밥, 국수, 빵, 떡,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입니다.


    2) 단백질

       단백질(protein)은 체세포의 주성분으로서 우리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각종 효소와 호르몬, 항체 등의 성분이 됩니다. 단백질이 많이 든 식품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와 생선류, 조개류, 달걀, 두부, 우유 따위가 있습니다.


    3) 지방

       지방(fat)은 탄수화물과 같이 우리 몸에 열량을 공급하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버터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4) 비타민과 무기질

       우리 몸의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비타민과 무기질(vitamins and

       minerals)이 있습니다. 신체의 성장‧발달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므로, 필요량은 적지만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와 과일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5) 물

       물은 중요한 영양소로 생각되지 않는 게 보통이지만, 사실은 혈액과 신체 조직의 핵심적인

       성분이면서 영양소와 노폐물을 운반하고 체온을 유지해 주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수분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구토‧설사나 고열이 지속되거나, 땀을 과도하게

       흘릴 경우에는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6~8컵 정도의

       물이 필요합니다.

    올바르게
    식사하기

    1) 적정 열량과 필수 영양소가 중요합니다.

       암환자에게 식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에

       좋다고 소문난 식품이나 영양소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적정 열량(칼로리)과 필수 영양소의 섭취는 제대로 고려하지 않는 수가 많습니다.


    2) 건강식은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 건강식이란 균형 잡힌 식사를 말합니다. 즉,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입니다.

         그래야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여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암을 치유하는 특별한 음식이나 영양소는 없습니다. 충분한 열량과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암과 그 치료를 감당하고 부작용도 극복할 수 있는

         체력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고칼로리, 고단백질의 음식은 치료 효과를 높이고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따라서 암환자의 건강식이란 좋아하는 음식에다 다른 여러 식품을

         고루 곁들여 먹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3) 건강식은 또 하나의 치료법입니다.

       - 환자가 좋은 영양 상태로 치료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더 잘 극복하게 해줍니다.

       -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 항암치료로 손상된 세포의 재생을 도와줍니다.

       - 따라서 치료 효과에도, 삶의 질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편식은 영양소의 과잉과 결핍을 낳습니다.

       암환자가 몸에 좋다는 특정 식품이나 영양소를 편중해서 섭취하면 일부 영양소는 과잉

       상태가 되고 다른 중요한 영양소와 전체 열량은 부족한

       상태가 되어, 당초 의도와 달리 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면역력이 약해졌다면

       음식을 들기가 전반적으로 힘들고 면역력까지 저하된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영양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백혈구 수치를 올리는 특별한 음식은 없습니다.

       이 수치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됩니다. 고칼로리, 고단백질의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암환자의 식사와 관련하여 고민이 있다면 의료진, 영양사와 상담하거나 국가암정보센터

       (1577—8899)로 문의하십시오. 적절한 영양 섭취에 관해 상담을 해드릴 것입니다.

    치료 후의 식생활
    건강식을
    먹는 요령

    식사는 암 치료의 보조 요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합니다. 암환자에게 제일가는

    식사 원칙은 '잘 먹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식욕과 선호에만 의존할 수 없습니다.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사를 하도록 적극 도와주려는 보호자들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1) 규칙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하며, 반찬을 골고루 먹습니다.

    2) 밥은 매끼 반 그릇에서 한 그릇 정도 먹고, 간식으로 빵 종류와 크래커, 떡 등을 조금씩

       먹습니다. 죽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하루 4~5번 이상 자주 드는 것이 좋습니다.

    3) 끼니마다 고기나 생선, 달걀, 두부, 콩, 치즈 등 단백질 반찬을 충분히 곁들입니다.

    4) 채소 반찬은 매끼 두 가지 이상을 충분히 먹습니다.

    5) 씹거나 삼키기 힘든 경우에는 다지거나 갈아서 먹습니다.

    6) 한 가지 이상의 과일을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7) 우유와 유제품은 하루 1컵(200mL) 이상 마십니다.

    8) 우유가 맞지 않을 경우엔 요구르트, 두유, 치즈 따위를 대신 먹습니다.

    9) 식용유, 참기름, 버터 등의 기름은 볶음이나 나물 요리에 양념으로 사용합니다.

    10) 양념과 조미료를 적당히 사용하되 너무 맵거나 짜지 않게 요리합니다.

    11) 국, 음료, 후식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식생활

    암 치료로 인한 식사와 관련된 대부분의 부작용은 치료가 끝나면 서서히 사라집니다.

    가끔 식욕 감퇴, 구강 건조증, 입맛의 변화, 연하곤란, 체중 감소 등과 같은 부작용이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도록 합니다.


    치료가 끝나고 기분이 좋아지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사 지침을 따르도록 합니다.

    여러분이 섭취하는 어떤 음식이 암의 재발을 막는다는 연구 보고는 없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식습관은 여러분을 재충전시키고 조직을 재생시키며, 여러분의 기분도 좋아지게 할 것입니다.

    다음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들이 어떤 특정한

       한가지 식품에 들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특별한 식사 조절 여부는 담당 의사 선생님께 확인합니다.


    2)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합니다.


    3) 도정하지 않은 곡류를 많이 섭취합니다. 이들은 복합 당질,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섬유소를

       제공합니다.


    4) 기름, 소금, 설탕, 술, 그리고 염장이나 훈제 식품 등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5) 고기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닭고기는 껍질을 제거한 후 이용합니다. 이때 튀기는

       요리법보다 끓이거나 삶는 요리법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6) 만약 과체중이라면 식이에서 지방의 양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 치료부작용시 식생활
    개요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담당의사선생님은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또는 다른 치료방법들과의 병행 등에 대한

    치료계획을 이야기할 것입니다.암의 종류와 전이여부 등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릅니다.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만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고, 어떠한 경우에는 3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들 치료방법은 암세포들을

    표적으로 삼지만, 우리 몸의 정상세포들에게도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는 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며, 이 중 식사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들로는 식욕부진, 오심/구토, 입과 목의 통증,

    체중변화(체중감소나 증가),입 안 건조증, 치아와 잇몸 질환, 입맛의 변화, 설사, 변비, 피로, 우울 등이 있습니다.


    이들 부작용은 암의 종류, 치료방법, 치료부위 및 기간, 그리고 치료 횟수 및 치료 용량 등에 따라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작용은 조절될 수 있으며 치료가 끝나면 없어질 것입니다.

    증상별 식생활
    식욕부진

    식욕이 없어 먹고 싶지 않아요!


    식욕부진은 암 자체와 항암치료에 의해 가장 흔하게 일어날 수 있고, 암으로 인한 공포나 우울감

    등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다음의 사항들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하고 간식을 가까이 두어서 먹고 싶을 때 쉽게 먹을 수 있게 합니다.

      (예) 과자, 빵, 과일, 우유 및 유제품, 두유, 치즈 등

    - 식사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을 때, 또는 몸 상태가 좋을 때 먹도록

      합니다.

    -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을 먹거나, 음식 형태에 변화를 주어 메뉴를 다양하게 해서 먹습니다.

    - 몸의 상태가 가장 좋을 때 많이 먹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아침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 간식으로 죽, 미음, 쥬스, 스프, 우유 및 유제품 등을 활용하도록 합니다.

    - 식사 시 수분섭취는 포만감을 주므로 한 모금씩 조금만 마시도록 합니다. 만약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 싶다면 식전이나 식후 30~60분에 마시도록 합니다.

    - 식사하는 시간, 장소, 분위기를 바꾸어 봅니다.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하거나 식탁보나 식기를

      바꾸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가벼운 산책 등 규칙적인 운동도 입맛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 식사전후에 입안을 청결하게 합니다.

    - 식사 섭취가 계속적으로 힘들 경우에는 특수영양 보충음료를 이용합니다.

      (예) 그린비아, 뉴케어, 메디푸드, 엔슈어 등

    - 주위 분들도 환자가 먹기 싫어할 때 억지로 먹으라고 지나치게 강요하지 말고 환자 스스로

      먹을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메스꺼움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아요!


    메스꺼움은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의 일반적인 부작용입니다. 치료 받은 직후에

    메스꺼움이나타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치료 2~3일 후에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메스꺼움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메스꺼움을 경험한 사람들도 치료가

    끝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집니다. 이런 부작용을 조절하는 약물도 있으며, 항암치료를

    하기 전에 미리 항구토제라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메스꺼움으로 인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으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되므로 메스꺼움 증상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사항들을 참조하면 메스꺼움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음식 냄새가 나지 않고 환기가 잘 되는 쾌적한 장소에서 식사를 하고, 식사 시에는 조금씩 자주

      천천히 하며, 식후 1시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리 메스꺼움과 구토증상을 완화시키는 항구토제의 사용에 대해 의사선생님과 상의합니다.

    - 배가 고프면 더욱 메스꺼울 수 있으므로 배고프기 전에 먹도록 합니다.

    - 메스꺼움이 심한 경우 억지로 먹거나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특정 음식에 대해 메스꺼움이 심할 때에도 억지로 먹지 않도록 합니다.

      대신 먹기 좋은 다른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합니다.

    - 비교적 위에 부담이 적은 식품들을 섭취합니다.

        ◦ 토스트, 크래커, 요거트, 샤베트

        ◦ 복숭아통조림이나 다른 부드러운 과일과 채소

        ◦ 맑은 유동식, 얼음조각 등

    - 다음 음식들은 메스꺼움을 더욱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 기름진 음식

        ◦ 사탕, 쿠키 또는 케익 등과 같이 매우 단 음식

        ◦ 향이 강하거나 뜨거운 음식

        ◦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음식 등

    - 물은 포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조금씩 마시고, 식사 시에도 조금만 마시도록 합니다.

    - 옷은 몸이 조이지 않도록 느슨하게 입습니다.

    -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받는 동안 오심 증세가 나타난다면,

       치료하기 1~2시간 전에는 먹지 않도록 합니다.

    -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너무 후덥지근한 방은 피하도록 하며,

      음식냄새가 나지 않도록 자주 환기 시킵니다.

    - 메스꺼움이 언제, 무엇 때문에 나타나는지를 체크하고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와 상의합니다.

    입과 목의
    통증

    입안과 목구멍이 쓰리고 아파요!


    입안과 목구멍은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으로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또는 감염 등에 의해

    입안통증, 잇몸의 손상, 인후염 또는 식도염 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만약 입안통증이나 잇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 의사선생님을 방문하여 항암치료의 부작용 때문인지 치과질환인지

    알아보도록 합니다. 입과 목에 통증이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부드럽고 촉촉한 음식을 준비합니다.

    -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먹습니다.

      ◦ 죽류 : 흰죽, 닭죽, 고기죽, 전복죽, 호박죽, 야채죽, 계란죽 등

      ◦ 미음 : 쌀미음, 조미음, 잣미음, 깨미음, 녹두미음 등

      ◦ 고기나 생선 : 고기는 부드럽게 조리하고, 생선은 곱게 다지거나 갈아서

      ◦ 채소 : 부드러운 야채를 푹 익히거나 데쳐서

      ◦ 과일 : 바나나, 배, 수박, 과일통조림 등과 같이 시지 않은 과일

    - 입안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음료는 피하도록 합니다.

      ◦ 오렌지, 포도, 레몬, 토마토주스

      ◦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거나 소금에 절인 음식

      ◦ 토스트, 크래커 또는 말린 음식 등

    - 요리를 할 때는 부드럽고 연해질 때까지 하도록 하며, 음식을 작은 크기로 자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믹서로 곱게 갈도록 합니다.

    - 입안이 쓰린 경우 빨대를 이용합니다.

    - 아이들 스푼과 같이 작은 스푼을 이용합니다.

    - 뜨거운 음식은 입과 목을 자극하므로 차거나 상온의 음식을 이용합니다.

      얼음조각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옥살로플라틴(Oxaloplatin)

      등과 같은 말초신경염을 유발할 수 있는 항암제를 투여 받는 경우는 온도변화에

       민감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차가운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 따뜻한 육수(고기 국물)에 소금을 약간 첨가하여 마십니다. 이는 목의 염증을 가라앉게

      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 치아와 잇몸이 아프면 치과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음식을 먹은 후 입안은 깨끗이 헹구어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구토

    계속 토하고 있어요!


    구토는 메스꺼움을 느낀 다음에 나타나며, 이는 치료, 음식냄새, 위나 장의 가스 등에 의해

    일어납니다. 병원과 같은 어떤 장소나 환경으로 인해 구토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메스꺼움을 느낀 사람들 중에는 치료를 받은 직후에 구토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며칠 지난 후에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메스꺼움을 잘 조절할 수 있다면 구토는

    예방될 수도 있으나, 둘 다 조절할 수 없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깊게 호흡하고 휴식을

    취하는 긴장완화를 위한 운동이나 약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토가 있는 경우 다음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 먹거나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구토 증상이 조절되면, 물이나 육수 등과

      같은 맑은 유동식부터 조금씩 먹어보고 차츰 양을 증가시키도록 합니다.

    - 맑은 유동식으로 구토증상이 조절되면, 미음이나 부드러운 식사로 바꾸어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하고, 적응되면 일반 식사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우유를 소화시키기 힘들면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 구토가 1~2일 이상 심하게 계속된다면 의사선생님과 상의합니다.

    입맛의 변화

    음식의 맛이나 냄새에 민감해졌어요!


    암이나 항암치료, 혹은 치과적인 문제 때문에 음식의 맛이나 냄새에 민감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나 생선 등의 고단백식품들에 대해서는 쓴 맛이나 금속성 맛을 느끼게 되고 음식의

    맛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치료가 끝나면 사라질 것입니다.

    암이나 항암치료 등에 의한 입맛의 변화를 막을 수 없지만 다음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보기가 좋고 냄새도 좋은 식품을 선택하고 준비합니다.

    - 만약 고기가 싫다면 생선이나 계란, 두부, 콩, 우유나 유제품을 이용합니다.

    - 고기나 생선요리에 향이 좋은 양념류(와인, 레몬즙 등)나 새콤달콤한 소스를 사용합니다.

    - 신맛이 금속성의 맛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오렌지나 레몬같이 시큼한 식품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입과 목에 통증이 있다면,

      이런 식품들이 염증을 자극하거나 불편하게 하므로 주의합니다.

    - 음식의 맛이나 냄새에 영향을 미치는 치과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고,

      입안을 자주 헹구도록 합니다.

    입안의 건조증

    입안이 너무 건조해요!


    머리와 목 주위에 대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는 침분비를 감소시켜

    입안을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입안이 건조해 지면,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음식의 맛도 변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사항들은 입안 건조증이 있는 경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가까운 장소에 물을 두어 조금씩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 아주 달거나 신음식을 먹으면 침분비가 많아집니다. 단, 입안이 헐거나 목구멍이 아

      플 경우에는 피하도록 합니다.

    - 부드럽고 곱게 간 식품을 먹도록 합니다.

    - 음식을 먹을 때 육수나 국물 등에 담그거나 적셔서 먹도록 합니다.

    - 삼키기 쉽게 하기 위해 음식에 소스나 드레싱을 첨가하여 촉촉하게 합니다.

    - 식사 중간에 자주 물이나 음료를 한 모금씩 마시도록 합니다. 빨대를 이용하면

      삼키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 딱딱한 사탕을 빨거나 껌을 씹는 것도 침 분비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 입술 연고 등을 사용하여 입술이 촉촉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합니다.

    - 그러나 문제가 심각하면 의사선생님이나 치과선생님과 상의합니다.

    체중변화

    체중감소(체중이 계속 빠지고 있어요!)


    암환자는 치료과정에서 체중의 감소를 흔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는 환자를

    허약하게 만들고 암에 대한 저항력과 치료효과 등을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체중감소를 예방하기 위해서 열량과 단백질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체중증가


    치료를 받는 동안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체중증가는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의한

    체내 수분 보유나 식욕의 이상 증가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중이 증가하였다고 바로

    체중조절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항암제로 인한 수분 보유로 체중이 증가한 경우라면 소금이 우리 몸에서 수분을

    축적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염분 함량이 높은 식품 (예: 가공식품, 김치, 젓갈, 장아찌류 등)은

    제한하고 가능한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식욕이 증가된 경우에는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없는 식품들(예: 청량 음료, 초콜릿, 사탕, 과자류 등)은 제한하도록 합니다.

    변비

    변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변비는 수분 및 음식섭취가 불충분하거나 오랫동안 누워있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암제나 진통제 등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하루에 8~10컵 이상) 이는 변을 부드럽게 합니다. 특히 아침 기상

      직후에 차가운 물을 마시면 장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 음식 섭취량이 너무 적지 않도록 합니다.

    - 도정이 덜 된 곡류, 생과일, 생야채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등의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누워만 있는 경우라도 배를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장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 계속적으로 변비가 조절되지 않는다면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도록 합니다.

    설사

    설사는 항암화학요법, 감염,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 불쾌감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설사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과도한 수분의 손실로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사가 있는 경우 다음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설사로 손실된 부분을 보충합니다.

    - 장이 약해져 있으므로 식사는 조금씩 자주 먹습니다.

    - 염분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여 설사로 인한 손실을 보충합니다.

      염분과 칼륨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육수, 스포츠 음료,

      바나나, 삶거나 으깬 감자, 복숭아, 토마토 등입니다.

    - 소화되기 쉽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

      ◦ 죽류: 흰죽, 닭죽, 고기죽, 전복죽, 호박죽, 야채죽, 계란죽 등

      ◦ 미음: 쌀미음, 조미음, 녹두미음 등

      ◦ 고기: 기름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조리한 고기

      ◦ 채소: 부드러운 채소를 푹 익히거나 데쳐서

      ◦ 과일: 생과일보다는 주스, 섬유소 함량이 적은 과일

    - 다음 식품들은 가능한 피하도록 합니다.

      ◦ 기름진 음식, 생야채

      ◦ 생과일의 껍질, 씨, 끈적한 섬유소 부분

      ◦ 브로콜리, 옥수수, 말린 콩 등과 같은 고섬유 채소 등

    -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식품이나 음료는 피하고, 대신 상온의 음료를 마시도록 합니다.

    - 커피와 초콜릿 등과 같은 카페인을 함유한 식품과 음료는 제한합니다.

    - 갑자기 설사할 경우 12~24시간 동안은 맑은 유동식만 먹도록 합니다. 이는 장을 쉬게 해 주며

      설사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 우유 및 유제품을 먹을 때에는 주의합니다. 이는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이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적은 양의 우유나 유제품은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 설사가 너무 심하거나 피가 섞이거나 2일 이상 계속되면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도록 합니다.

    면역기능의
    저하

    모든 음식을 익혀 먹어야 한대요!


    항암화학요법나 방사선 치료 후 백혈구수가 감소한 경우에는 감염에 대해 특별히

    주의해야 하므로 음식을 통한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익힌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다음 사항들을 참조하면 식품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음식을 만지거나 요리를 하려면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이때, 세균이나 찌꺼기 같은 것이

      손톱 밑에 끼여 있어서 음식물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손톱 밑부분까지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 만약 항암화학요법이나 두경부에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다면, 탈모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준비할 때 수건이나 스카프 등을 사용하여 음식물에 머리카락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피로감과 우울

    피로를 쉽게 느끼고, 힘이 없어요!


    피로 또는 피곤한 느낌은 암 자체와 암 치료로 인해 흔히 생기며,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면서 지치고 우울해 합니다. 치료기간 동안 피로감은 제대로 먹지 못한 것, 운동 저하,

    혈구수 부족, 우울, 불면 그리고 약물부작용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만일 피로를 느낀다면

    의사선생님과 원인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을 참조하면 피로감과 우울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과 공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도록 합니다.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조절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치료방법, 부작용 그리고 이를 이겨내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미리 알고 행동함으로써 조절이훨씬 쉬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오랜 수면보다는 낮에 잠깐씩 낮잠이나 휴식을 취합니다.

      ◦ 일상적인 활동보다 짧고 간단한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불충분한 열량과 영양소 섭취가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에 가능한 많이 먹습니다.

      ◦ 낮잠이나 휴식 후에 먹는 것이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적은 양의 식사와 간식을 자주 먹습니다.

      ◦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 주변의 이용 가능한 음식배달서비스를 알아두고 이용합니다.

    - 치료를 받지 않을 때에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 가능하다면 산책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이는 피로감을 덜어주고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피로를 악화시키는 행위는 제한하도록 합니다. 아이보기, 밥하기, 집안일 등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합니다.

  • 간암환자의 식생활
    개요

    간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간에 좋은’ 식품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간암은 음식에 의해

    생기는 병이 아니며 음식을 바꾼다고 치유되는 병도 아닙니다. 특정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암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환자의 소화 능력을 고려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일이 중요합니다. 암에 특효다, 간에 좋다고 알려진 약초나 식물들은 대부분이 간 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어 치료를 방해합니다.

    예컨대 느릅나무 껍질, 인진쑥(사철쑥), 성분 미상의 생약제 따위, 치료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들을 주변의

    권유로 먹은 후 오히려 병세가 악화되어 효과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신탕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은데, 간 기능이 좋다면 굳이 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간 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자가 개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나 어류(생선), 조류 등의 동물성 고단백질 음식을 많이 먹으면 간성혼수(肝性昏睡)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간성혼수란 간질환이 중증이 됐을 때 일어나는 의식 상실 상태를 말합니다.


    항암제 투여 후 첫 2주간은 면역력이 낮으므로 익히지 않은 음식, 끓이지 않은 물은 피하고, 간 기능이 나쁜 환자들에게는

    식중독이 치명적일 수 있으니 생선회 또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음식은 더더욱 주의하십시오.

    여름철 어패류는 비브리오균 감염 위험이 있으니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간암 환자들은 대부분 간경변증이 동반되므로

    배에 물이 찰 수 있는데, 이처럼 복수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소금, 간장, 된장 같은 염분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먹는 게

    좋습니다. 또한, 체중을 자주 재어 보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십시오. 간경변증이 중등도 이상으로 심한 경우에는 변비도

    간성혼수의 위험을 높이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담배와 술은 간암 환자에게 절대 금물입니다.

    질환별 식생활
    감염

    우리나라에는 B형과 C형 간염 환자가 많은데, 간염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면 환자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예방과 치료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간세포의 기능이 잘

    유지 되도록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고, 과음과 과로를 피하며,

    약물을 오용하거나 남용하지 마십시오. 특별한 영양소를 찾으려 들지 말고, 간의 재생을

    도와주기에 충분한 양과 질의 영양분(특히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간염 환자의 일반적인 식사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간 기능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충분한 에너지 즉 열량을 섭취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열량은 비만이나 지방간(脂肪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지방간이란 간세포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약물 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뉩니다).


    -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과 지방간 예방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먹습니다.

      가급적 동물성 단백질(생선, 육류, 계란 등) 위주로 섭취합니다.


    - 지방을 적당량 섭취합니다. 지방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고 필수 지방산의 공급원이

      되며, 음식의 맛을 유지하는 데 일조할 뿐 아니라 열량을 보충하는 데도 유용하므로 적절한

      양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급성 간염 환자의 경우,병의 초기에서 황달기까지는

      지방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저지방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급성 간염이란

      만성 간염과 달리 6개월 이내에 없어지는 간의 급성 염증을 말합니다. 초기에 식욕부진,

      오심과 구토,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 뒤 얼굴과 눈에 노란빛이 도는 황달이 생깁니다.


    -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공급하여 간에 무리가 없도록 합니다. 간염으로 간세포가 손상되면

      간에 저장된 포도당의 양이 감소하므로 1일 330~400g 정도의 탄수화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고탄수화물 식사에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곁들이지 않으면 오히려 지방간을 만들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무자극성 식사를 합니다. 간세포의 염증을 자극하지 않도록 섬유소가 적으며, 맛이 담백한

      식품을 먹습니다.


    -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특히, 대사 이상 및 저장 능력 저하로 인해 필요량이 늘어나는

      비타민 A, B1, B2, C, K 등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비타민 제품을 굳이 살 필요 없이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으면 됩니다.


    - 식욕이 저하되어 있는 만큼 환자의 기호에 맞고 식욕을 촉진할 수 있는 식단을 짭니다.


    - 알코올 섭취는 간암의 강력한 위험요인입니다. 그러므로 알코올 섭취는 절대 금합니다.


    -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십시오.

    간경변증

    간경변증 환자에게는 대사상의 문제점, 식욕부진, 구토, 소화 흡수의 불량, 염분 제한 등으로

    인해 단백질 열량 영양불량이라는 것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단백질 에너지 결핍증,

    단백질 칼로리 영양실조’라고도 하는 광범위한 증후군으로, 적절한 영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관리의 목표는 적당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공급하여 영양 결핍을 바로잡고 간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며, 또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개선하여 남아 있는 간 기능을 최대한으로 유지

    또는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세부 사항은 질병의 상태와 간 기능의 수준, 합병증 유무, 환자의

    기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간경변증 환자의 일반적인 식사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분한 열량을 섭취합니다. 특히 탄수화물은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필요하므로 모자라지

      않게 먹습니다. 식사량이 적을 경우에는 사탕, 꿀, 과일이나 과일주스 등 탄수화물이 농축된

      식품으로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 적정량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체단백의 결핍을 막고 간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한 것인데,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지방 역시 적절히 섭취합니다. 그러나 지나치면 지방변(脂肪便)을 유발할 수 있다는 데

      유의하고, 경우에 따라 식이치료용 중쇄중성지방의 사용을 고려합니다.

      지방변은 지방의 소화흡수가 충분히 되지 않을 때 나오며,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고

      색깔은 은색을 띤 회백색 또는 크림색입니다.


    - 충분한 비타민 섭취를 권합니다.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면 됩니다. 그러나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비타민 약제를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 아침 식사를 잘 하십시오. 간경변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아침에 식욕이 좋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오심(속이 불편하면서 토할 듯한 기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니

      아침을 넉넉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복수와 부종이 있을 때는 수분과 염분의 제한을 고려해야 합니다.


    - 식도 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

      식도 정맥류란 식도 정맥의 수가 증가하고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으로,

      간질환 때문에 간문맥에 혈액이 고여 압력이 높아지고 그 혈액이 식도의 정맥 쪽으로

      흐르게 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식도 정맥류처럼 혈관이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딱딱한 음식을

      섭취하면 식도로 내려가는 도중 혈관을 자극시킬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식사 간격이 너무 길거나 끼니를 거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는 편이 좋습니다.


    -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에 주의하십시오.

    합병증

    복수가 있는 경우


    복수가 생겼다면 우선 안정을 취함으로써 체내 대사 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신장의 혈류를 증가시켜 이뇨(利尿) 작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수가 있는 환자의

    가장 중요한 식사요법은 염분(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소금의 양은 보통 15~20g 정도인데,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저염식에서는

    그 양을 5~10g 정도로 제한합니다. 조리할 때 소금과 간장, 된장, 고추장 따위는 허용된

    양만 넣고,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김치, 장아찌, 젓갈과 소시지, 햄 같은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도 가급적 피합니다. 국과 찌개 역시 가능한 한 먹지 말고,

    먹더라도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드십시오. 세부 사항은 환자의 상태나 기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간성혼수가 있는 경우


    간경변증이 말기에 이르면 간에서 해독 작용을 할 수 없어 간성혼수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성혼수의 원인으로는 간 기능 손상으로 인한 여러 독성 물질의

    축적(특히 암모니아), 혈중 아미노산의 조성 변화, 또는 혈액과 뇌 속

    신경전달물질 gamma-aminobutyric acid (GABA)의 증가 및 뇌의 GABA 수용체

    증가 등이 있습니다. 간성혼수 환자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더 깊은 혼수에 빠지지

    않도록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우선 관장부터 한 다음 식사에 포함된 단백질을

    제한하고 이뇨제 사용을 금하며, 혼수 상태가 깊을 경우에는 금식

    (NPO: non per oral intake : 입으로 먹는 것을 제한함)하도록 합니다.

    단백질 식품은 하루에 한두 번, 한 번에 계란 한 알 크기 정도의 양만 먹고,

    고기나 생선 따위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섭취합니다.

    우유 및 유제품, 두유 등도 하루에 반 잔(100㎖) 정도로 제한합니다.

    열량이 부족하면 근육 등의 단백질이 분해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열량을 섭취할 수 있게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은 간식을 조금씩 자주 먹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넉넉히 먹습니다.

    지나친 고단백질 식사나 보양식, 그리고 민간요법 등은 오히려 해로우니 피해야 합니다.

    식사요법의 상세한 내용은 환자 개인별로 달라지게 마련이니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 위암환자의 식생활
    개요

    위암 환자는 암 발생 요인으로 알려진 맵고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한 음식, 농약과 화학비료 탓에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식품,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무엇보다 흡연이나 과음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와 유제품, 특히 요플레, 요구르트 같은 것은

    몸에 좋습니다. 단백질과 신선한 과일•채소의 섭취를 생활화하십시오.

    위 수술 후 식생활
    수술환자의 식생활

    위의 대표적인 기능은 창고 노릇입니다. 삼킨 음식을 잘게 부수고 분해하여 모아 두었다가

    소장, 즉 작은창자로 내려 보내 영양분이 흡수되도록 합니다.

    그런데 위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로 위의 3분의 2에서 전부까지 잘라내야 하고,

    수술 후에는 위가 3분의 1로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지므로 창고 역할을 못하게 됩니다.


    창고가 없어서 음식물이 소장으로 바로 내려가게 되면 소장에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이고,

    그 결과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선 식은땀을 흘리고 정신을 잃기도 하는

    덤핑증후군(dumping syndrome)이라는 게 생깁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위 주위의

    신경들이 잘렸기 때문에 위의 운동기능이 떨어지며 장이 붓고 유착이 생기는 등 다양한

    변화가 생깁니다. 위의 기능 저하 탓에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원활치 못하니 식후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 흡수 능력은 환자의 적응 정도에 따라 조금씩 회복이 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의 빠른 회복과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서는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식사 적응 노력이 필요합니다.

    입원중 식생활

    위절제수술을 받은 후 소량의 물부터 시작하여 미음, 죽으로 식사가 진전됩니다.

    각 단계마다 처음에는 소량씩만 섭취하고, 적응 정도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조금씩

    양을 늘립니다. 수술 후 덤핑증후군으로 인한 어려움과 식후 불편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주의사항들을 꼭 지켜야 합니다.


    -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자주, 많이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아전절제술(주위의 림프절과 함께 위의 75~80%를 절제하는 수술)

      후에는 6끼 정도로 나누고, 위전절제술 후에는 9끼 정도로 나누어서 한 번에 조금씩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때 국이나 물을 같이 먹으면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국은 가급적 피하고

      물은 식후 30분에서 1시간쯤 지나서 3분의 1 컵 내지 반 컵 정도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를 한 뒤 바로 움직이지 말고 15~30분쯤 비스듬히 기댄 편안한 자세로

      쉰 다음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 갑작스런 고혈당과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탕, 꿀, 음료수 따위 당분이 많은 음식은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은 삼가십시오.

    - 기름기가 많은 튀긴 음식,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합병증

    위절제수술 후엔 전체 식사량이 적어지고 소화 흡수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어서 체중이 줄고

    영양 상태가 악화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고 체중을 어느 정도 유지

    하려면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의 위절제 범위와 소화 흡수 능력에 따라

    몸 상태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해도, 식사로 인한 불편감을 줄이고 영양 섭취에 부족함이 없도록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식사 적응 노력이 필요합니다.


    입원 중일 때와 마찬가지로 퇴원 후에도 덤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조금씩, 자주,

    천천히 들고, 식사 중에는 수분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에서 밥으로 진행하면서

    고기나 채소, 과일 등을 먹게 되는데, 음식을 되도록 부드럽게 조리해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위절제수술 후에는 위장 기능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 등은 삼가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십시오.